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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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이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환경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지난 1999년 우리나라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환경 분야 최고위급 협력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지역 내 현안 중 하나인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대기정책대화 실무그룹 5개년 작업계획(Work Plan)을 승인하는데요, 이 계획이 승인되면 오는 2019년까지 초미세먼지(PM2.5)·오존(O3) 모니터링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 정책 및 기술 공유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각 국이 보유한 환경기술 등 산업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 마련에 합의하고, ‘환경오염 예방·통제 기술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인데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일·중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환경 분야 기술 정보 공유와 거래 촉진을 구체화 한 것입니다. 또한 각 국은 앞으로 환경협력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대기질 관리, 환경모니터링 등 주요 분야에서 기술 전시회 개최, 웹사이트 구축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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