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내용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주말이면 벚꽃축제, 철쭉축제 등 꽃들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하지만 3~6월 봄철 야생 진드기가 극성인 만큼 풀숲이나 잔디 등에서 놀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6월 야생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철에 야생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봄철 진드기와 야생동물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흡혈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했는데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감소와 근육 경련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6월 야생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과거 SFTS 발생 지역을 토대로 야생 진드기 1만 6,184마리를 채집하여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는데요. 채집된 1만 6,184마리 중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진드기는 약 80마리 이상(최대 800마리)이며, 감염률은 0.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철에 야생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봄철 진드기와 야생동물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흡혈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했는데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감소와 근육 경련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봄철에 야생 진드기의 SFTS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최근 야생동물에서도 SFTS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안에 친환경적인 진드기 기피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FTS는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책인데요. SFTS의 주요 원인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수풀이 우거진 곳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지정된 산책로, 등산로 외의 장소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는 등의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주세요!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